유치는 가지런했는데 영구치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갑자기 삐뚤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미소치과

- 6월 24일
- 2분 분량
안녕하세요.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더 가까워지는 치과
김해 외동 미소치과 교정원장 김상희입니다.
유치가 가지런했다고 영구치도 반드시 가지런한 것은 아닙니다
학부모님들과 상담을 하다 보면 "유치 때는 정말 예쁘게 나왔는데 영구치가 나오면서 갑자기 삐뚤어졌어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유치 시기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가고 영구치가 하나둘 나오기 시작하면서 치열 변화가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치가 가지런했다는 이유만으로 영구치 배열까지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

영구치는 유치보다 크기가 더 큰 경우가 많습니다
유치는 상대적으로 크기가 작고 턱 안에서 차지하는 공간도 적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구치는 유치보다 크고 넓은 공간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유치가 나란히 잘 배열되어 있었더라도 영구치가 나올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으면 겹쳐 나오거나 비뚤어져 나올 수 있습니다.
특히 아래 앞니 부위에서는 이러한 현상이 자주 관찰됩니다.
턱 성장과 치아 크기의 균형도 중요합니다
치아가 가지런하게 배열되기 위해서는 치아 크기와 턱 크기가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런데 턱 성장 속도가 치아 크기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원래 턱이 작은 편이라면 공간 부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영구치가 정상 위치로 맹출하지 못하면서 덧니가 생기거나 치열이 삐뚤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님이 보기에는 갑자기 삐뚤어진 것처럼 느껴지지만 실제로는 성장 과정에서 서서히 나타난 변화인 경우가 많습니다.

송곳니가 나오기 시작하는 시기에 변화가 커질 수 있습니다
앞니만 나왔을 때는 크게 문제가 없어 보이다가 송곳니가 맹출하는 시기에 치열 변화가 뚜렷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송곳니는 비교적 큰 치아이기 때문에 공간이 부족하면 잇몸 위쪽에서 나오거나 바깥쪽으로 밀려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시기가 되면서 부모님들이 처음으로 치열 이상을 인지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유전과 생활 습관의 영향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치열은 단순히 치아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부모님 중 덧니가 있거나 턱이 작은 경우 자녀에게 비슷한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입으로 숨 쉬는 습관이나 혀 위치, 구강 습관 역시 성장 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치아가 삐뚤어졌다는 결과만 보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런 변화가 생겼는지를 함께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성장기에는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영구치가 나오면서 치열 변화가 나타났다고 해서 모두 바로 교정을 시작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성장 과정에서 관찰이 필요한 상태인지, 앞으로 공간 부족이 더 심해질 가능성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유치 때는 가지런했는데 영구치가 나오면서 삐뚤어지기 시작했다면 현재 성장 상태와 치열 발달 과정을 정확하게 평가받아 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더 가까워지는 치과
김해 외동 미소치과 교정원장 김상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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