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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6개월 후 고기나 나물이 치아 사이에 자꾸 끼는 이유와 해결 방법,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알려드립니다.

10월 13일
5분 분량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안녕하세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입니다.

임플란트 치료를 마치고 6개월 정도 지나면 대부분 새로운 치아에 어느 정도 적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씹던 음식도 편하게 먹을 수 있고, 자연치아처럼 사용하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런데 임플란트 치료 후 시간이 조금 지난 환자분들 중에는 예상하지 못했던 불편함을 말씀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잘 씹히는데 고기만 먹으면 치아 사이에 꼭 끼어요.”

“나물이나 질긴 음식을 먹고 나면 치실로 빼내야 할 정도인데, 임플란트가 잘못된 건가요?”

임플란트가 흔들리거나 아픈 것은 아니지만, 식사할 때마다 음식물이 끼면 상당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몇 개월이 지나면서 음식물이 끼기 시작했다면 그 이유가 궁금하실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임플란트 치료 후 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는 원인과 확인해야 할 부분, 관리 방법을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1. 임플란트와 자연치아는 움직이는 방식이 다릅니다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이유를 이해하려면 먼저 자연치아와 임플란트의 구조적인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자연치아는 치아 뿌리와 잇몸뼈 사이에 치주인대라는 조직이 있습니다.

치주인대는 음식을 씹을 때 발생하는 힘을 완충하고, 치아가 아주 미세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반면 임플란트는 치주인대 없이 잇몸뼈와 직접 결합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자연치아와 임플란트는 씹는 힘을 받았을 때 움직이는 정도와 방식에 차이가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임플란트와 인접한 자연치아 사이의 접촉 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자연치아는 생리적인 이동이나 교합 변화에 따라 위치가 조금씩 달라질 수 있지만, 임플란트는 상대적으로 위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 처음에는 잘 맞닿아 있던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에 작은 틈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치과에서는 이를 인접면 접촉 상실이라고 합니다.

다만 임플란트 치료 후 6개월 만에 음식물이 끼기 시작했다고 해서 반드시 자연치아가 이동한 것은 아닙니다.

처음부터 접촉이 충분하지 않았거나 보철물의 형태, 잇몸 상태 등 다른 원인이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2. 고기나 나물처럼 질긴 음식이 특히 잘 끼는 이유

임플란트 환자분들이 음식물 끼임을 호소할 때 자주 언급하는 음식이 있습니다.

바로 고기와 나물입니다.

부드러운 밥이나 두부를 먹을 때는 큰 불편이 없지만, 고기를 씹거나 나물을 먹을 때마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입니다.

이러한 음식은 섬유질이 길고 질긴 특징이 있습니다.

음식을 씹는 과정에서 가느다란 섬유가 치아 사이로 들어가고, 반복적인 저작 압력에 의해 더 깊이 밀려 들어갈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의 접촉이 느슨해져 있다면 음식물이 끼기 쉬운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음식물이 끼는 빈도입니다.

자연치아에서도 음식물이 가끔 끼는 현상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식사할 때마다 같은 위치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고,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사용해야만 제거된다면 단순한 음식의 특성 때문인지, 치아 사이의 접촉에 변화가 생겼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3. 임플란트 보철물의 모양도 음식물 끼임에 영향을 줍니다

임플란트 음식물 끼임은 치아 사이의 틈뿐 아니라 보철물의 형태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임플란트는 잇몸뼈에 식립한 인공치근 위에 치아 모양의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완성됩니다.

이때 보철물은 단순히 자연치아처럼 보이도록 만드는 것이 아니라 주변 치아와의 접촉 관계, 씹는 기능, 위생관리까지 고려해 제작해야 합니다.

특히 옆 치아와 맞닿는 접촉 부위의 위치와 형태가 중요합니다.

보철물의 옆면이 지나치게 평평하거나 음식물이 이동하는 방향을 적절하게 고려하지 못한 경우에는 특정 부위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기도 합니다.

반대로 음식물이 끼지 않도록 치아 사이를 무조건 꽉 막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치실이나 치간칫솔로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지나치게 강한 접촉은 주변 치아에 불필요한 힘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 보철물은 음식물이 끼지 않는 것만을 목표로 하기보다 주변 치아와 조화를 이루면서 관리가 가능한 형태인지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임플란트 주변 잇몸이 내려가면서 공간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임플란트 치료 후에는 주변 잇몸 조직이 회복되고 안정되는 과정에서 형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발치 전부터 치주염이 있었거나 잇몸뼈가 많이 줄어들었던 경우에는 치아 사이의 잇몸이 충분히 채워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 임플란트와 옆 치아 사이의 잇몸 가까운 부위에 삼각형 모양의 공간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환자분들은 이를 치아 사이가 벌어졌다고 표현하시지만, 실제로는 두 가지 상황을 구분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치아끼리 맞닿는 접촉 부위 자체가 벌어진 경우입니다.

두 번째는 치아의 접촉은 유지되고 있지만 그 아래쪽 잇몸 공간이 넓어진 경우입니다.

두 상황 모두 음식물이 끼는 원인이 될 수 있지만, 확인해야 할 부분과 관리 방법은 다릅니다.

접촉 부위가 벌어졌다면 보철물과 인접 치아의 관계를 확인해야 하고, 잇몸 쪽 공간이 문제라면 잇몸 조직의 상태와 보철물 형태, 위생관리 방법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5.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계속 끼면 주위염이 생길까요?

임플란트 주변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는 현상이 곧바로 임플란트 주위염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음식물이 제대로 제거되지 않고 오래 남아 있다면 치태가 쌓이기 쉬워집니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임플란트 주변 잇몸에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잇몸이 붉어지거나 양치할 때 피가 나는 정도로 나타날 수 있지만, 염증이 진행되면 임플란트 주변을 지지하는 뼈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동반된다면 주변 조직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전보다 음식물이 끼는 횟수가 증가하는 경우

  • 같은 부위의 잇몸이 자주 붓거나 출혈이 발생하는 경우

  • 치실을 사용할 때 불쾌한 냄새가 반복되는 경우

  • 임플란트 주변에서 씹을 때 통증이나 불편함이 느껴지는 경우

  • 보철물이 움직이거나 흔들리는 느낌이 있는 경우

이러한 증상은 음식물 끼임 외에도 다양한 원인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임플란트 주위염은 초기 단계에서 뚜렷한 통증이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통증 유무만으로 주변 조직이 건강한지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6. 음식물이 자꾸 끼면 임플란트 보철물을 다시 만들어야 할까요?

음식물 끼임으로 불편을 겪는 환자분들이 걱정하는 부분 중 하나는 보철물을 다시 제작해야 하는지입니다.

하지만 음식물이 낀다고 해서 반드시 보철물을 교체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선 음식물이 끼는 정확한 위치와 원인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과에서는 치실을 이용해 인접 치아와의 접촉 강도를 확인하고, 보철물의 형태와 교합 상태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방사선 검사를 통해 임플란트 주변 뼈와 보철물의 상태도 함께 평가합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간칫솔 사용이나 위생관리 방법의 조정만으로 불편을 관리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반면 보철물의 접촉 부위가 충분하지 않거나 형태적인 문제가 확인된다면 보철물의 수정 또는 재제작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철물을 수정하거나 다시 제작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인접 자연치아의 위치가 변하면 음식물 끼임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의 불편을 해결하는 것뿐 아니라 앞으로 관리하기에 적절한 구조인지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7.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는 음식물이 끼는 위치와 시작 시점을 중요하게 살펴봅니다

제가 임플란트 치료 후 음식물 끼임을 호소하는 환자분을 진료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불편이 발생하는 위치와 시점입니다.

먼저 음식물이 임플란트 앞쪽에 끼는지, 뒤쪽에 끼는지, 아니면 잇몸 가까운 공간에 쌓이는지 확인합니다.

또한 처음 보철물을 연결했을 때부터 불편했는지, 몇 개월 동안 잘 사용하다가 최근 들어 음식물이 끼기 시작했는지도 살펴봅니다.

처음부터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었다면 보철물의 접촉 상태와 형태를 우선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면 일정 기간 불편 없이 사용하다가 음식물이 끼기 시작했다면 인접 자연치아의 위치 변화, 접촉 상태의 변화, 잇몸 조직의 변화 등을 함께 고려합니다.

임플란트가 흔들리지 않고 씹는 기능이 유지된다고 해서 음식물 끼임까지 정상이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임플란트 자체의 안정성과 환자분이 식사할 때 느끼는 불편은 각각 확인해야 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식물이 끼는 위치에 따라 필요한 조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보철물 교체 여부를 먼저 결정하기보다는 원인을 구분하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8. 임플란트 사이에 음식물이 낄 때 올바른 관리 방법

음식물이 끼는 불편이 있다면 식사 후 치아 사이를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이쑤시개처럼 끝이 뾰족한 도구로 잇몸을 반복해서 찌르는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에 상처가 생기거나 자극이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치실이나 적절한 크기의 치간칫솔을 사용해 음식물을 부드럽게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치간칫솔은 공간에 맞는 크기를 선택해야 하며, 너무 굵은 제품을 억지로 밀어 넣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구강세정기를 보조적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칫솔과 치간칫솔을 이용한 기계적인 치태 제거를 완전히 대신하지는 못합니다.

무엇보다 음식물이 끼는 원인이 보철물의 접촉이나 형태에 있다면 위생관리만으로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반복적으로 같은 부위에 음식물이 끼는 경우에는 원인을 확인하고 그에 맞는 관리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무리하며

임플란트를 한 지 6개월이 지났는데 고기나 나물을 먹을 때마다 치아 사이에 음식물이 끼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자연치아와 임플란트의 움직임 차이, 인접 치아와의 접촉 변화, 보철물의 형태, 잇몸 조직의 상태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식물이 끼는 현상만으로 임플란트 수술이 잘못되었다거나 보철물을 반드시 다시 만들어야 한다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음식물이 언제부터, 어느 위치에, 얼마나 자주 끼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특히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최근 들어 같은 부위에 음식물이 반복해서 끼거나 잇몸 출혈과 붓기가 동반된다면 치과에서 보철물의 접촉 상태와 주변 잇몸을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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