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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치경부 마모(치아와 잇몸 경계 부위가 패이는 현상)에 대해 알아보고,
치료 시 주로 사용되는 레진(Composite Resin)과 GI(Glass Ionomer) 재료의
특징, 장단점, 선택 기준을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치경부 마모란 무엇인가요?
치경부는 치아의 뿌리와 잇몸이 만나는 부분으로,
이 부위는 구조적으로 얇고 외부 자극에 취약합니다.
여러 이유로 치경부가 패이거나 마모되면
시림(찬 것에 예민), 미관상 문제, 치아 파절 위험, 충치 진행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치경부 마모의 주요 원인
과도한 힘의 칫솔질
→ 강하게 문지르며 닦을 때 치아 표면이 닳습니다.
잇몸 퇴축
→ 잇몸이 내려가면서 뿌리 부분이 노출되어 더 쉽게 마모됩니다.
이갈이, 교합 이상
→ 과도한 힘이 집중되어 마모가 가속화됩니다.
산성 환경, 잘못된 습관
→ 잦은 산성 음료 섭취, 이쑤시개 사용 등이 영향을 줍니다.
✅ 치경부 마모 치료가 필요한 이유
마모된 부위를 방치하면 시림 증상이 심해지고,
더 깊어지면 신경 손상이나 치아 파절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뿌리 부분은 충치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초기에 보강 치료를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경부 마모는 충치가 아니더라도 재료를 이용한 수복(패인 부분 메움)이 필요하며,
이때 주로 사용되는 재료가 레진과 GI입니다.
🦷 사용되는 재료별 특징
1️⃣ 레진 (Composite Resin)
레진은 플라스틱과 세라믹 입자를 혼합한 재료로,
치아와 유사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심미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 장점
자연스러운 색감 → 주변 치아와 구분이 거의 안 됨
강도와 내구성이 우수 → 씹는 힘에도 잘 견딤
접착력이 좋아 떨어질 확률이 낮음
비교적 긴 사용 기간
✖ 단점
시술 시 건조 환경이 필수 → 침이 닿으면 접착력 저하
시간이 지나면서 변색이 생길 수 있음
GI보다 비용이 다소 높음
2️⃣ GI (Glass Ionomer, 글라스아이오노머)
GI는 유리 성분과 산성 성분이 결합된 재료로,
불소 방출 기능이 있어 2차 충치를 예방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 장점
습윤 환경에서도 접착력 유지 → 시술이 용이
불소 방출 → 충치 예방 효과
비용이 레진보다 저렴
잇몸 근처, 침이 많은 부위에서도 사용 가능
✖ 단점
강도가 낮아 쉽게 닳거나 떨어질 수 있음
심미성이 레진보다 떨어짐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거칠어질 수 있음
🔍 레진 vs GI,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
심미성(색, 자연스러움)과 내구성을 중시한다면 → 레진
습윤 환경(침이 많음) 또는 충치 예방이 필요하다면 → GI
상황에 따라 GI로 기초 접착 → 위에 레진 덮는 복합 방식을 쓰기도 합니다.
✅ 정리하면
치경부 마모 치료 시
레진은 심미적이고 내구성이 좋지만 시술 환경에 영향을 받습니다.
GI는 불소 방출과 접착력이 뛰어나며 사용이 간편하지만 강도와 심미성이 다소 부족합니다.
치아 상태, 위치, 시술 환경, 환자의 요구에 따라
치과에서 가장 적절한 재료를 선택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더 가까워지는 김해 내외동 미소치과가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