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이야기

🦷 치아가 부러졌어요! 파절 정도별 치료 방법

김해 내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찾아올 수 있습니다. 당황스러우실 수 있지만, 정확한 판단과 빠른 대처가 치아를 살릴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오늘은 치아 파절 상황별로 어떤 치료가 필요한지, 그리고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 김해 내외동 미소치과가 알기 쉽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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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아 파절, 정도에 따라 치료법이 이렇게 달라집니다

"이거 그냥 붙이면 되나?" 혹은 "이거 뽑아야 되는 거 아냐?"

치아가 부러졌을 때 가장 먼저 드는 생각들입니다. 하지만 치아 파절은 생각보다 다양한 상황이 있고, 그에 따라 치료 방법도 완전히 달라집니다.

파절 정도별 치료 방법과 주의사항을 차례대로 안내드릴게요. 혹시라도 치아가 부러졌거나 금이 간 것 같다면, 이 글을 참고해주세요!

✅ 1단계: 조금 깨진 경우 - 치수 침범 없는 가벼운 파절

🔍 이런 상황일 때

• 치아 끝이 살짝 깨졌거나 모서리가 날카로워진 경우

• 잇몸 근처에 실금(크랙)이 보이지만 아프지 않은 상태

• 치수(신경)는 건드리지 않은 상태

🛠️ 치료 방법

레진 수복치료로 간단하게 해결 가능합니다.

• 자연치와 비슷한 색상의 레진으로 깨진 부위를 메워줍니다

• 당일 치료 완료되며, 자연스러운 모양으로 복원됩니다

• 비용 부담이 적고 치료 시간도 짧습니다

⚠️ 주의사항

• 딱딱한 음식 피하기 (얼음, 견과류, 딱딱한 과자 등)

• 시간이 지나면서 마모나 변색 가능성이 있어 정기 점검 필요

• 금이 더 깊어지면 나중에 신경치료까지 필요할 수 있으니 주의 깊게 관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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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단계: 깨진 부위가 크고 신경이 노출된 경우

🔍 이런 상황일 때

• 치아가 많이 깨지면서 치수(신경)가 노출된 경우

• 찬 것이나 단 것에 심하게 시리거나 통증이 있는 경우

• 육안으로 봐도 상당히 파손이 심한 경우

🛠️ 치료 과정

2단계 치료가 필요합니다.

1단계: 신경치료(근관치료)

• 감염된 신경을 제거하고 내부를 깨끗하게 소독

• 근관을 밀봉하여 재감염을 방지

2단계: 크라운(보철치료)

• 남은 치아를 보호하고 씹는 기능을 회복

• 강도와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 주의사항

• 신경치료 후 치아는 구조적으로 약해집니다

• 크라운을 씌우지 않으면 치아가 또 부러질 위험이 높습니다

• 치료 완료 후에도 불편감이 지속되면 재치료나 추가 처치 필요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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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단계: 치아 대부분이 부러진 경우 - 발치 후 임플란트

🔍 이런 상황일 때

• 치관의 2/3 이상이 부러진 경우

• 파절이 잇몸 아래, 뿌리 가까이까지 내려간 경우

• 뿌리 자체에 균열이나 파절이 있는 경우

🛠️ 치료 과정

단계별 임플란트 치료가 진행됩니다.

1. 정밀진단 - 엑스레이, CT로 정확한 상태 파악

• 발치 - 더 이상 치아를 살릴 수 없는 경우

• 골이식 (필요시) - 잇몸뼈 손실 방지 및 보강

• 임플란트 식립 - 보통 2~4개월 후 진행

• 크라운 연결 - 최종 기능 회복

⚠️ 주의사항

• 발치 후 잇몸뼈 흡수가 빠르게 진행되므로 조기 치료 계획이 중요합니다

• 임시치아 착용 여부를 미리 상담하면 일상생활 불편을 줄일 수 있습니다

• 전체 치료 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충분한 상담과 계획이 필요합니다

🚨 응급상황 대처법

치아가 부러졌을 때 즉시 해야 할 것들

✅ 해야 할 일

• 부러진 치아 조각을 찾아서 생리식염수나 우유에 보관

• 차가운 물로 입안을 헹구어 출혈과 부기를 줄입니다

• 거즈나 깨끗한 천으로 지혈

• 가능한 빨리 치과 방문

❌ 하지 말아야 할 일

• 부러진 부위를 혀로 계속 건드리기

•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음식 섭취

• 딱딱하거나 끈적한 음식 먹기

• 진통제를 직접 치아에 바르기

💡 치아 파절 예방법

일상생활에서 이렇게 주의하세요

음식 관련

• 얼음이나 딱딱한 사탕 씹지 않기

• 견과류는 도구를 사용해서 까먹기

• 질긴 고기나 오징어는 작게 잘라서 먹기

생활 습관

• 이를 갈거나 꽉 무는 습관 교정

• 스포츠 할 때 마우스가드 착용

• 병뚜껑이나 포장재를 이로 뜯지 않기

정기 검진

• 6개월마다 정기 검진으로 미세한 균열 조기 발견

• 치아 교정이나 보철물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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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말씀

치아 파절은 무조건 뽑는 것이 답이 아닙니다.

남아있는 치질이 얼마나 되는지, 신경이 살아있는지, 뿌리는 괜찮은지에 따라 치료 방향이 완전히 달라집니다.

작게 깨진 것 같아도 방치하지 마시고 치과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세요. 조기에 치료할수록 치아를 살릴 가능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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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더 가까워지는 치과

김해 내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