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전 씌운 위 앞니 크라운 한 개가 옆 치아와 색이 달라 보이는 40대, 크라운을 바꾸기 전에 나머지 치아 미백부터 해야 할까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알려드립니다.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안녕하세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입니다.
오래전에 위 앞니 한 개만 크라운을 씌웠는데, 세월이 지나면서 옆 치아와 색이 달라 보인다고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찍으면 그 치아만 떠 보이거나, 반대로 혼자 어둡게 보인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럴 때 크라운을 바로 새로 만들지, 아니면 나머지 치아를 먼저 미백하고 나서 바꿀지 순서를 묻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백을 꼭 먼저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미백을 할 생각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크라운을 먼저 만들었을 때 나중에 색이 다시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앞으로 원하는 치아 색을 먼저 정하고, 그에 맞춰 순서를 계획하는 것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오래된 앞니 크라운의 색이 달라지는 이유, 미백과 크라운 교체의 순서, 교체 전에 확인할 것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크라운을 바꾸기 전에 나머지 치아 미백부터 해야 할까요?
먼저 알아두셔야 할 것은, 크라운이나 레진 같은 치료 재료는 미백을 해도 색이 바뀌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미백으로 밝아지는 것은 자연치아뿐입니다.
그래서 지금 자연치아 색이 마음에 드신다면, 미백 없이 지금 치아 색에 맞춰 크라운만 새로 만드는 것이 간단합니다.
반대로 앞니 전체가 조금 더 밝아지기를 원하신다면, 미백을 먼저 하고 색이 안정된 뒤 그 색에 맞춰 새 크라운을 만드는 순서가 맞습니다.
크라운을 먼저 만들고 나중에 미백을 하면, 자연치아만 밝아져서 새 크라운이 다시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
결국 「미백을 할지 말지」를 크라운 교체 전에 먼저 정하시는 것이 순서를 정하는 기준이 됩니다.
2. 오래된 앞니 크라운만 색이 달라 보이는 이유
자연치아는 나이가 들면서 조금씩 색이 진해지고, 커피나 차 같은 음식에 의해 착색되기도 합니다. 반면 크라운은 처음 만든 색이 거의 그대로 유지됩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잘 맞던 색이 10년 넘게 지나면서 크라운만 하얗게 떠 보이는 경우가 생깁니다.
반대로 크라운이 어둡게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전 크라운 중에는 안쪽에 금속이 들어간 것이 있어 빛이 통과하지 못해 탁하게 보이거나, 잇몸이 내려가면서 경계에 검은 선이 드러나기도 합니다.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라면 크라운 아래 치아 자체가 어두워져 색에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3. 크라운 교체 전에 확인하는 것
크라운 경계에 충치가 다시 생기지 않았는지
잇몸이 내려가 경계가 드러났는지, 잇몸에 염증은 없는지
크라운 아래 치아가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인지, 뿌리 끝에 염증은 없는지
크라운 안쪽에 금속이 있는지
옆 치아에 레진이나 다른 보철물이 있는지
이 중 문제가 있다면 색과 상관없이 교체가 필요한 경우일 수 있습니다. 반대로 크라운 상태가 좋고 색만 고민이라면, 서두르지 않고 원하는 색과 순서를 충분히 상의해도 됩니다.
4. 미백을 먼저 할 때 알아두셔야 할 것
미백 직후에는 치아 색이 실제보다 조금 더 밝게 보였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약간 돌아오며 안정됩니다.
그래서 미백이 끝나고 보통 2주 정도는 기다렸다가 새 크라운의 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미백 중에는 일시적으로 이가 시릴 수 있습니다. 평소 시린 치아가 있거나 잇몸 쪽이 파인 치아가 있다면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옆 치아에 레진이 있다면 미백 후 레진만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일 수 있어, 그 레진도 함께 다시 할지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미백의 정도는 원래 치아 색과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어, 원하는 색까지 꼭 밝아진다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5. 미백 없이 크라운만 바꾸는 것이 맞는 경우
지금 자연치아 색에 만족하시는 경우
시린 증상이 심해 미백이 부담스러운 경우
크라운에 충치나 염증이 있어 교체를 미루기 어려운 경우
이때는 지금 치아 색에 맞춰 새 크라운을 만듭니다. 나중에 미백을 하고 싶어지면 크라운을 다시 맞춰야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교체를 미루기 어렵지만 미백도 하고 싶으시다면, 임시 크라운을 쓰면서 미백을 먼저 하고 그다음 최종 크라운을 만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6. 새 크라운의 색과 모양을 맞출 때 보는 것
앞니 한 개만 크라운을 할 때는 바로 옆 앞니와 색, 투명한 정도, 표면 질감까지 비슷하게 맞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같은 흰색이라도 치아 끝의 투명한 느낌이나 표면의 작은 결이 다르면 한 개만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자연광과 진료실 조명 모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잇몸이 내려가 경계가 보였던 경우라면, 새 크라운의 경계 위치와 잇몸 모양도 함께 계획합니다.
7.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앞니 크라운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저는 앞니 크라운을 볼 때 치아 한 개만 보지 않고, 웃을 때 입술선과 옆 치아의 비율, 잇몸 높이까지 함께 봅니다. 이 병원에서는 이렇게 보는 심미보철을 미소핏이라고 부릅니다.
진단과 보철물 설계와 제작, 조절까지 대표원장이 원내 기공실에서 직접 맡기 때문에, 옆 치아를 직접 보면서 색과 투명감을 비교하고 필요하면 다시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백을 할지 말지, 크라운을 언제 바꿀지는 원하시는 모습과 치아 상태를 함께 놓고 상의해서 정합니다.
8. 앞니 크라운 교체와 미백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Q. 미백을 하면 기존 크라운도 같이 하얘지나요?
크라운이나 레진 같은 재료는 미백으로 색이 바뀌지 않습니다. 미백 후 자연치아만 밝아지면 기존 크라운이 상대적으로 어두워 보일 수 있습니다.
Q. 미백 후 크라운은 언제 만드는 것이 좋을까요?
미백 직후에는 색이 아직 안정되지 않아, 보통 2주 정도 지난 뒤 색을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사이 크라운 상태에 따라 임시 크라운을 쓰기도 합니다.
Q. 색만 마음에 들지 않는데 바꿔야 할까요?
크라운에 충치나 잇몸 문제가 없다면 꼭 바꿔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웃을 때 신경이 쓰이신다면, 교체할 때 확인할 점과 순서를 미리 알고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Q. 크라운을 바꾸면 치아를 더 깎아야 하나요?
기존 크라운을 제거한 뒤 남은 치아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새 재료의 두께나 경계 위치에 따라 조금 다듬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거의 그대로 쓰는 경우도 있습니다.
마무리하며
오래된 앞니 크라운 한 개의 색이 달라 보일 때, 미백을 먼저 할지는 앞으로 원하는 치아 색에 따라 정해집니다.
지금 자연치아 색이 괜찮다면 크라운만 맞춰 바꾸고, 더 밝아지기를 원하신다면 미백 후 색이 안정된 다음 크라운을 만드는 순서가 맞습니다.
크라운 경계의 충치나 잇몸 상태도 함께 확인해야 하니, 교체를 고민 중이시라면 먼저 지금 상태부터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드림.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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