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석 달쯤 앞둔 30대, 몇 년 전 위 앞니 두 개에 해 둔 레진이 있는데 치아 미백을 하면 레진만 누렇게 남아 다시 해야 할까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알려드립니다.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안녕하세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입니다.
결혼식이나 웨딩 촬영을 앞두고 치아 색을 밝게 하고 싶어 미백을 알아보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앞니에 예전에 해 둔 레진이 있다면 고민이 하나 더 생깁니다.
「미백을 하면 제 치아만 하얘지고 레진은 그대로라서 얼룩처럼 보이지 않을까요?」, 「그럼 레진을 다시 해야 하나요, 언제 해야 하나요?」 하고 이런 분들이 많이 물어보십니다.
실제로 레진은 미백으로 색이 바뀌지 않기 때문에, 미백 후 색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경우에 레진을 다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레진의 크기와 위치, 지금 상태에 따라 판단이 달라집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백과 레진의 관계, 순서를 정하는 기준, 결혼식까지 남은 기간 안에서 일정을 잡는 방법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미백을 하면 위 앞니 레진만 누렇게 남을까요?
레진은 미백 약제로 색이 거의 바뀌지 않습니다. 미백은 치아 안쪽에 스며든 색소를 옅게 만드는 방식이라, 치아가 아닌 재료에는 같은 효과가 나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백 후에는 내 치아가 밝아진 만큼 레진이 상대적으로 어둡거나 누렇게 보일 수 있습니다. 레진이 크고 웃을 때 잘 보이는 앞쪽 면에 있을수록 차이가 눈에 잘 띕니다.
반대로 레진이 치아 사이나 안쪽에 작게 있거나, 원래 치아보다 조금 밝은 색으로 해 두었다면 미백 후에도 차이가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다시 하지 않고 표면만 다듬어 지켜보기도 합니다.
결국 「미백을 하면 반드시 레진을 다시 해야 한다」기보다는, 「미백 후 색 차이가 보이면 그때 다시 하는 것이 순서」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왜 레진을 먼저 다시 하면 안 될까요?
미백 전에 레진부터 새로 하면, 그 레진은 지금의 치아 색에 맞춰집니다. 이후 미백으로 치아가 밝아지면 새로 한 레진이 또 어둡게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색을 바꾸고 싶은 계획이 있다면 미백을 먼저 하고, 치아 색이 자리를 잡은 뒤에 레진 색을 맞추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또 미백 직후에는 치아 색이 아직 안정되지 않았고, 레진이 치아에 붙는 힘도 잠시 약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백이 끝나고 보통 2주 정도 기다린 뒤 레진을 다시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미백 전에 먼저 확인할 것
앞니 미백을 시작하기 전에 아래 내용을 먼저 봅니다.
기존 레진 경계에 다시 생긴 충치가 없는지
레진 가장자리가 들뜨거나 깨진 곳이 없는지
치아에 금이 가거나 잇몸이 내려가 시린 부위가 있는지
앞니 중 신경치료를 받아 안쪽부터 어두워진 치아가 있는지
치아 색이 어떤 계열이고 어느 정도 밝아질 수 있는지
레진 경계에 충치가 있다면 미백보다 그 치료가 먼저입니다. 이 경우 임시로 정리해 두고 미백 후 최종 레진을 하는 식으로 순서를 나누기도 합니다.
4. 결혼식까지 석 달이라면 일정은 어떻게 잡을까요?
미백은 치과에서 하는 방식과 집에서 맞춤 틀로 하는 방식이 있고, 두 가지를 함께 쓰기도 합니다. 원하는 밝기와 치아 상태에 따라 몇 주가 걸릴 수 있습니다.
여기에 색이 안정되는 기간과 레진을 다시 하는 날, 그리고 혹시 색을 한 번 더 조정할 여유까지 생각하면 석 달은 빠듯하지는 않지만 넉넉하다고 하기도 어려운 기간입니다.
그래서 결혼식이 정해졌다면 미루지 말고 먼저 검사를 받아, 미백 시작 시점과 레진 날짜를 거꾸로 계산해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촬영 날짜가 따로 있다면 그 날짜를 기준으로 잡습니다.
5. 미백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미백으로 기대하기 어려운 경우도 미리 알고 계시면 좋습니다.
레진이 앞쪽 면 대부분을 덮을 만큼 크다
레진이 여러 번 떨어지거나 깨졌다
치아 모양이나 길이까지 함께 바꾸고 싶다
신경치료 후 안쪽에서부터 어두워진 치아다
얼룩이 하얀 반점이나 갈색 띠처럼 치아 자체에 있다
이런 경우에는 미백 후 레진을 다시 하는 것만으로는 원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 수 있어, 다른 방법을 함께 비교해 보아야 합니다. 반대로 치아가 건강하고 레진이 작다면 미백과 레진 교체만으로 충분한 경우도 많습니다.

6. 미백 중 집에서 지킬 것과 피할 것
미백 중에는 치아가 일시적으로 시릴 수 있습니다. 대개 미백을 쉬거나 끝내면 줄어들지만, 심하면 미백 간격을 조절합니다.
미백 기간에는 커피, 홍차, 콜라, 카레처럼 색이 진한 음식과 흡연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시판 미백 제품이나 미백 치약을 함께 과하게 쓰면 시림이 심해질 수 있으니, 치과에서 안내받은 방법 안에서 진행하세요.
레진 부위를 일부러 세게 문지르거나 갈아 내려 하지 마세요. 표면이 거칠어져 오히려 착색이 잘 생길 수 있습니다.
7.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미백과 앞니 레진을 볼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미백 전에 기존 레진과 치아 상태를 먼저 보고, 미백 후 레진을 다시 해야 할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 미리 말씀드립니다. 다시 하지 않아도 되는 경우라면 그렇게 안내합니다.
앞니 색을 맞출 때는 「미소핏」이라는 이름으로 입술선, 웃는 모습, 치아 비율을 함께 봅니다. 앞니 두 개의 색만이 아니라 옆 치아와 아래 앞니까지 함께 어울리는지를 확인합니다.
결혼식처럼 정해진 날짜가 있으면 그 날짜에서 거꾸로 일정을 짜서,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도록 계획을 세웁니다.
8. 미백과 레진에 대한 자주 묻는 질문
Q. 미백 후 레진 색 차이가 크지 않으면 그냥 둬도 되나요?
네, 차이가 작고 레진 상태가 괜찮다면 표면만 다듬고 지켜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레진 경계에 틈이나 변색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다시 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Q. 미백 효과는 얼마나 유지되나요?
식습관, 흡연, 관리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원래 색 쪽으로 돌아올 수 있어 필요하면 추가 미백을 하기도 합니다.
Q. 앞니 레진을 다시 하면 치아를 더 깎아야 하나요?
기존 레진을 제거하고 다시 붙이는 과정이라 대개 치아를 크게 더 깎지는 않습니다. 다만 레진 아래 충치가 있다면 그 부분은 정리해야 합니다.
Q. 미백을 하면 치아가 약해지지 않나요?
치과에서 상태를 확인하고 정해진 방법대로 진행하면 치아를 깎거나 구조를 약하게 하는 치료는 아닙니다. 다만 시림이 생길 수 있어 상태를 보며 진행합니다.
마무리하며
위 앞니에 레진이 있는 상태에서 미백을 하면 레진은 색이 바뀌지 않아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색을 바꾸고 싶다면 미백을 먼저 하고, 색이 안정된 뒤 필요할 때 레진을 다시 하는 것이 일반적인 순서입니다.
결혼식까지 석 달 정도 남았다면 시간이 아주 부족하지는 않지만 여유를 두려면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레진 경계와 치아 상태부터 먼저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드림.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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