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크라운 안쪽에서 냄새가 나고 음식이 끼는 느낌이 드는데 교체 시기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 미소치과

- 8월 7일
- 2분 분량
오래된 크라운 안쪽에서 냄새가 나고 음식이 끼는 느낌이 드는데 교체 시기를 어떻게 판단할까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에서 알려드립니다.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안녕하세요.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입니다.
크라운 치료를 받은 지 오래된 환자분들이 진료실에서 자주 하시는 말이 있습니다.
"치아는 안 아픈데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음식이 자꾸 끼는데 치실을 써도 해결이 안 됩니다."
"크라운을 다시 해야 하는 건가요?"
이런 증상은 생각보다 흔하게 나타나는 고민입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원인을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된 크라운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크라운은 치아를 덮어 보호하는 치료이지만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이 내려가거나, 접착력이 약해지거나, 크라운 가장자리와 치아 사이에 아주 작은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틈으로 음식물과 세균이 반복적으로 들어가면 입 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며, 양치를 열심히 해도 쉽게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크라운 안쪽은 눈으로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환자분께서는 단순히 "냄새가 난다" 정도만 느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식이 자꾸 끼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음식이 계속 끼는 경우에는 여러 원인이 있습니다.
크라운과 옆 치아 사이가 벌어진 경우
잇몸이 내려가 공간이 생긴 경우
오래된 크라운이 조금씩 변형된 경우
크라운 안쪽에서 충치가 진행되는 경우
음식이 반복적으로 끼면 잇몸에 염증이 생기고, 출혈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불편함 정도로 시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잇몸병이나 2차 충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통증이 없어도 교체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프지 않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크라운 안쪽 충치는 신경치료를 받은 치아에서는 통증 없이 진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또한 크라운 가장자리의 틈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X-ray 촬영과 구강 검사를 함께 진행해야 정확한 상태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멀쩡해 보여도 제거해 보면 안쪽 충치가 상당히 진행된 경우도 실제 진료에서 종종 확인됩니다.
크라운을 무조건 다시 해야 할까요?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검사 결과에 따라 다음과 같이 치료 방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단순히 치실이 잘 들어가지 않는 정도라면 관리 방법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잇몸 염증이 원인이라면 잇몸 치료만으로 좋아질 수 있습니다.
크라운 가장자리의 적합도가 떨어졌다면 교체를 권해드릴 수 있습니다.
안쪽 충치가 확인되면 충치를 제거한 뒤 새로운 크라운을 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냄새가 난다고 해서 모두 크라운을 교체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크라운의 수명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인터넷에서는 크라운 수명을 몇 년이라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로는 관리 상태와 구강 환경에 따라 큰 차이가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분들은 오랫동안 문제없이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반대로 관리가 어려웠던 경우에는 예상보다 빨리 교체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사용 기간보다 현재 상태입니다.
미루지 말고 점검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오래된 크라운에서 냄새가 나거나 음식이 반복적으로 끼는 증상이 있다면 단순한 불편함으로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확인하면 간단한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늦어질수록 충치와 잇몸 질환이 함께 진행되어 치료 범위가 커질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반복된다면 현재 크라운 상태와 치아, 잇몸을 함께 점검받아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해 외동 미소치과 대표원장 고경환 드림.
진료로 증명하고 설명으로 가까워지는 치과






댓글